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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이 선글래스’ 붐/작은 안경을 코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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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이 선글래스’ 붐/작은 안경을 코끝에

입력
199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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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색 다양화 개성연출「완선이 선글래스」 아십니까?

「유동근 셔츠」와 「황신혜 머리핀」에 이어 댄스가수 김완선의 선글래스가 유행바람을 타고 있다. 코믹하고 깜찍한 맛을 내는 동그란 안경알의 이 선글래스는 이미 2년전부터 시중에 선보였던 것. 최근 가요계에 컴백한 김완선이 독특하게 코끝에 걸침으로써 「완선이 선글래스」라는 애칭이 붙었다. 남대문 안경도매상에서는 하루에 300여개가 팔리고 있으며 신촌과 이화여대입구의 안경점들에서는 「완선이 선글래스 특별코너」까지 만들어 놓았다. 가격은 국산품이 1만∼5만원대, 수입품은 8만∼10만원대.

원조 「완선이 선글래스」격인, 가는 철테에 검정색 안경알을 끼운 것 외에도 최근에는 안경알의 색상이 노란색 파란색 진달래색 카키색 등으로 한층 화려해지는 추세다. 유행을 따르더라도 색상만큼은 튀는 것으로 골라 개성을 연출하려는 신세대들의 취향을 엿보게 한다.

선글래스는 유행 액세서리이기도 하지만 직사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본연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구입시에는 색상이 무엇이든 부착된 렌즈가 DC렌즈인지 CR39렌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DC렌즈는 안경테의 변형을 막기 위해 껴놓은 렌즈로 자외선을 차단시키지 못한다. 의료용 렌즈인 CR39에 비해 투과율도 나쁘고 왜곡현상도 심해 눈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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