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중국정부는 최근 고구려의 첫 도읍지 흘승골성으로 알려진 랴오닝(요녕)성 소재 오녀산성 등 세 곳의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를 국가급 중점보호문화재로 추가 지정했다고 광명일보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국가문물국이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지정한 국가급 중점보호문화재 250여곳 가운데는 오녀산성을 비롯, 역시 고구려시대 산성인 랴오닝성 봉성현의 봉황산성과 발해의 5경중 하나인 지린(길림)성 돈화시의 중경성터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고구려 및 발해시대 유적중 중국정부에 의해 중점보호문화재로 지정된 곳은 모두 8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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