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도심형 고급실버단지가 등장한다.경남기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 문화 레저 등 노인전용 편익시설을 갖춘 「시니어타운」을 27일 착공, 99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니어타운」의 특징은 분당지하철 미금역에서 도보로 1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강남지역과 분당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에 인접해 있는등 교통이 편리해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들과의 접촉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 인근에 서울대노인전문병원(건립중) 분당차병원 동국대한방병원 재생병원 연강병원 등이 소재, 노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 「시니어타운」은 응급처치실 물리치료실 요양실 생활상담실 취미교양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도서실 등이 들어서는 자족형 실버단지.
36∼42평형 208가구로 건설될 이 실버단지의 회원권은 내년 4월 분양될 예정인데 36평형(전용면적 20평)의 경우 3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회원권은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문의:(02) 768-6210∼1.<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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