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사기피해를 본 재중동포가정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가두 모금행사가 24일 하오 한·중여성교류협회(회장 하영애) 주최로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피해가구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옌볜(연변)지역에서 1차적으로 15가구를 선정한 협회는 앞으로 수혜대상자를 늘려갈 방침이다.협회는 앞으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금모금, 피해학생들에게 위문편지 보내기, 도서 의류 학용품 보내기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회장은 『우리 돈으로 20만원 정도면 재중동포의 자녀들이 충분히 학업을 마칠 수 있다』며 『그들도 우리의 자식이라는 생각에서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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