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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만 ‘삼성컨소시엄’ 단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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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만 ‘삼성컨소시엄’ 단독신청

입력
199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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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4일 내년부터 건설할 부산신항만 민자유치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13개 법인으로 구성된 「삼성물산 컨소시엄」만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부산신항만은 이 컨소시엄이 맡아 건설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물산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에는 현대그룹 한진그룹 동아그룹 (주)대우 LG건설 한국중공업 극동건설 금호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국제종합토건과 한국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이 참여하게 된다.

업체들은 신항만사업을 위해 부산가덕항만주식회사(가칭)를 설립했다.

해양부는 재원조달 건설계획 시설운영계획 공익성 창의성 등 분야별 전문평가인단을 구성, 26일부터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에 적합할 경우 실무협상을 거쳐 내년초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전문항만으로 육성될 부산신항만은 내년 11월 착공,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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