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륨·납 등 기준치 초과 검출일부 유아용 완구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22일 국립기술품질원에 따르면 국내 20개 완구생산업체와 8개 외국업체의 유아용 완구 품질을 조사한 결과 흥양이 수입한 중국제 장난감 총기류 도금막 부분에서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바륨이 7백60㎎/㎏(기준치 5백㎎/㎏)이나 검출됐다. 대신전자가 제작한 장난감 총 「제트맨」의 도금막에서는 납이 기준치(90 ㎎/㎏)를 3배 이상 초과한 2백80㎎/㎏ 검출됐다. 바륨은 중독될 경우 복통 근육마비 심장박동이상 등의 증세를 일으키며 납은 다량 흡수할 경우 위장장애, 근육경직을 유발한다.
한편 유성산업의 플라스틱 덤프차, 에디슨완구의 딸랑이, 오대산업사의 「헬로 B.B」, 쨈쨈토이스의 「빽빽이」, 미카상사가 수입한 중국제 플라스틱 자동차 등은 색상, 도장, 인쇄, 끝손질 등이 기준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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