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파리=연합】 미국에 독감이 크게 번져 38개주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19일 밝혔다. CDC는 『인디애나폴리스의 직업훈련센터가 훈련생 수백명이 독감으로 앓아 누워 문을 닫았고 뉴욕과 로체스터의 양로원에 수용된 노인 전원이 가료중』이라며 『겨울이 가기 전에 독감이 미국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한스트레인」으로 불리는 독감은 피로가 주원인으로 만성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CDC는 경고했다.프랑스에서도 약 3백만명의 환자가 독감을 앓고 있으며 이번 독감은 예년과 달리 독성과 전염력이 유달리 강하다고 프랑스 보건당국이 최근 발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