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이건우 기자】 20일 하오 8시20분께 경남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 (주)대화화공(대표 최대윤·58)내 사격탄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인근에 쌓여있던 화약에 옮겨붙어 폭발했다.이 사고로 김영옥(45·여)씨와 한상민(50)씨 등 5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중 김씨와 한씨 등 2명은 중태다.
또 11평짜리 제조공장 건물 1동이 반파돼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소방관 등에 의해 진화됐다.
김씨는 『야간작업중 갑자기 정전되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작업장 안에 쌓여있던 화약에 옮겨 붙어 폭발했다』고 말했다.
화재가 난 대화화공은 최루탄과 다연발탄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이다.
경찰은 작업중 부주의로 불이나 화약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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