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해상 항공의 화물유통 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종합물류정보망」이 20일부터 시범 가동된다.건설교통부는 19일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통신·한국물류정보통신과 함께 육-해-공 화물유통과 관련된 정보흐름을 전산화하는 종합물류정보망 구축작업을 펼쳐왔으며 최근 기본정보망을 완료,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내년 7월까지 1차 시범서비스를 펼쳐 문제점을 보완한 다음 2차 시범서비스를 거쳐 98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종합물류정보망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자문서 교환서비스 ▲화물차량 알선서비스 ▲항만 및 컨테이너터미널 정보 ▲건교부 해양수산부 철도청 해운산업연구원 등 관련 기관정보 ▲해외물류정보 등으로 구성돼있다. 제조업체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물류업체와 컴퓨터를 통해 전자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돼 서류처리비용이 25%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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