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자에서 지난 1년간 북한이 외국과 국제기구로부터 받은 식량지원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95년 10월∼96년 10월 쌀 밀 보리 등 양곡기준으로 모두 38만9천톤의 지원을 받았다.나라·기구별로는 시리아가 14만톤으로 가장 많고 중국 12만톤, 세계식량계획 5만톤, 조총련 2만1천2백톤, 홍콩 2만톤, 국제적십자사 1만2천톤, 스위스 8천톤, 유엔아동기금 2천9백톤, 인도 1천톤 순이며 일본은 기관과 단체가 1백89톤을 지원했다.
조선신보는 이밖에 12월들어 리비아가 보낸 쌀 5천톤과 노르웨이와 미국의 국제선명회 기증금으로 세계식량계획이 구입한 쌀 3천7백톤이 추가로 도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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