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특사 극비 방중 통보【도쿄=연합】 장성택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근 베이징(북경)을 3일동안 비밀 방문, 김정일이 내년 7월 국가주석과 총서기에 취임한다고 중국지도부에 전달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베이징(북경)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장이 11월 베이징을 방문해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등에게 김일성의 3년상이 끝나는 내년 7월 김정일이 국가주석과 총서기에 취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은 김이 주석 취임후 중국경험을 참고해 북한에도 경제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그때까지 식량난에 대처하기 위한 중국의 원조를 요청했다는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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