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천연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장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94년 6월부터 1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국내 처음 개발한 이 냉장고는 지금까지 냉매로 사용해온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 대신 이소부탄가스를 사용, 환경오염이 없도록 했다. 이소부탄가스는 천연의 물질로 프레온가스와 달리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고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극히 적다.
삼성전자는 천연냉매를 채택한 200ℓ와 400ℓ급 냉장고를 98년부터 생산, 국내보급은 물론 유럽과 중국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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