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쓰레기는 46%수도권매립지의 쓰레기 반입료가 내년부터 최고 2배까지 인상된다.
쓰레기 반입료 인상으로 자치단체별로 종량제 봉투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은 18일 가정용쓰레기의 경우 톤당 8,290원인 반입료를 1만7,179원으로 107.2%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하수준설토나 상·하수도 오니 등은 톤당 1만6,536원에서 2만960원으로 26.8%, 폐수성 쓰레기나 동물성잔재물 등 산업계 쓰레기는 톤당 5만8,146원에서 8만4,937원으로 46.1% 인상된다. 이밖에 분진이나 소각잔재물 등 사업계 다량 쓰레기는 톤당 1만4,470원에서 2만196원으로 39.6% 인상되며 건설폐자재는 현행 톤당 1만4,470원으로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관리조합은 『쓰레기 종량제 및 재활용 정책에 효율성을 기하고 수익자 부담 원칙을 확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반입료를 인상키로 했다』고 말했다.<황양준 기자>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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