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UPI=연합】 영국은 16일 영국산 쇠고기 수출금지조치 해제를 위한 유럽연합(EU) 설득작업의 일환으로 광우병 감염 위험이 있는 소 10만두를 추가 도살하기로 했다. 더글러스 호그 농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피렌체 EU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금이 소의 선별 도살 제안을 실행에 옮길 때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영국은 6월 피렌체 회담에서 광우병위기 종식을 위해 소의 선별 도살에 합의했으나 9월까지 취한 조치만으로 2001년까지 광우병을 박멸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추가 도살계획을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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