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8일 하오 대폭적인 회장·사장단 및 비서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인사대상은 20명이내가 될 것』이라며 『인사기조는 일부 소그룹장을 교체하고 글로벌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중량급인사를 해외에 포진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학수 그룹비서실차장이 비서실장으로, 이형도 삼성전기 사장은 전자소그룹장, 박웅서 석유화학 사장은 석유화학소그룹장으로의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무급인 해외본사대표를 사장 및 회장급으로 승격, 김광호 전자소그룹장이 미주본사를 맡고 이필곤 물산총괄부회장이 중국본사, 신세길 물산사장이 유럽본사대표로 옮겨갈 것으로 전해졌다.
현명관 비서실장은 신설되는 건설소그룹장이 유력시되나 동남아본사대표로도 거론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