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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첫 물류회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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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첫 물류회사 세운다

입력
199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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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등 4사­미쓰비시 설립 합의동원산업(사장 오동빈)은 삼양사 애경산업 대한통운 등 3개 국내업체 및 일본의 미쯔비시상사와 합작으로 최초의 한일합작 물류회사인 (주)레스코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스코는 우선 내년초 공동물류사업을 시작한 다음 각사의 상품을 도매가격으로 구입, 전국 각 수요처에 판매하는 도매법인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범할 이 회사는 동원산업이 34%, 삼양사가 19%, 애경산업이 19%, 대한통운이 18%, 미쯔비시상사가 10%씩의 지분을 갖기로 했으며 추가 참여희망사가 나타날 경우 지분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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