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는 17일 가정에서 충전한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모델명 SEV―Ⅳ)를 개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서비스업무용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삼성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는 3도어 해치백스타일로 가정용 220V 전원으로 6시간 충전하면 최고 120㎞의 속도로 1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SEV―Ⅳ」는 4번째 상용화모델로 가격이 싸고 신뢰성이 높은 납축전지를 사용했으며 기어변속이 없는 모터 직접구동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자동차는 이달들어 정부 관련부처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후 정식 등록절차를 거쳐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했으며 내년초까지 40대를 생산, 삼성전자에 납품해 AS서비스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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