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명 초청 750만원씩 지급교육부는 14일 내년부터 해외 각 지역의 우수 동포자녀와 해외입양아 50명을 초청, 국내 대학(원)에서 수학토록 하는 「정부초청 재외동포 장학생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초청대상은 일본과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각 10명, 중남미 8명, 미주 4명, 유럽과 동남아 각 3명, 중동과 아프리카 각 1명씩이며 내년 1월 주재국 재외공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48개월, 대학원 24∼36개월 동안 장학금이 지급되며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국제교육진흥원이나 각 대학에서 한국어 어학과정을 이수한 뒤 98년 3월부터 입학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들에게 1인당 생활비 월 60만원을 포함, 연간 75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희망자는 각 대학 기숙사 등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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