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은 내주초 뉴욕에서 북한과 실무접촉을 재개하고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사과문제와 미국측의 대북 관계개선방안을 일괄타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잠수함사건에 대해 납득할만한 수준의 사과가 있어야한다는 한·미 양국의 요구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해오지는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회담전망은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내주초 회담에는 국무부의 마크 민튼 한국과장과 잭 프리처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과장이, 북한에서는 이형철 미주국장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한성렬 공사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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