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시인인 조병화(75) 예술원 회장이 17∼25일 서울 현대백화점 현대아트갤러리 본점(547-2233)과 무역센터점에서 시화전을 연다.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건」주제의 전시에서 조회장은 서정적 풍경과 이미지를 담은 「사랑은」 「가랑잎」 「남남」 「안개」 등 유화 20여점과 같은 제목의 시를 붓글씨로 적은 작품을 선보인다. 73년 이후 시화전을 포함, 15번째 개인전을 연 그는 『시는 나의 철학이고 그림은 위안으로 지금까지 그림을 시처럼 그려왔다』고 말했다.<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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