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 등 오는 98년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PCS(개인휴대통신) 3개 사업자들은 사업자별로 전국망을 구축하지 못해도 전국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상호 로밍(연동서비스)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정장호 LG텔레콤 사장은 13일 『최근 3개 PCS사업자 사장들이 만나 이같은 상호협력방안을 제의했으며 상호로밍서비스 추진에 참석자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로밍이란 서로 다른 휴대폰사업자가 무선통신망을 상호 연계해 휴대폰의 전파를 받는 역할을 하는 기지국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미국 등 외국의 경우는 일반화되고 있다. 정사장은 ▲로밍 ▲터널 및 지하공간 중계기공동설치 ▲단말기 인증기술협력 등 3가지 상호협력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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