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재학원은 서울방송(SBS)의 시사프로그램 「뉴스Q」가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황승환 PD와 임광기 기자를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학교설립자 최명재 회장은 12일 『SBS의 「뉴스Q」가 지난달 30일 「민족사관고를 떠나는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내용은 입시위주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에 불만을 가진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전달했으며 편집과정에서 고의적 왜곡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학원측은 1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으며 S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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