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서 수용 결정【헤이그 UPI=연합】 국제사법재판소는 12일 미국이 87, 88년 파괴한 3척의 연안 석유 시추선의 피해를 보상 받으려는 이란의 제소를 심리키로 결정함으로써 미국측에 외교적 타격을 가했다.
미국은 국제사법재판소가 이란의 제소를 수용할 경우 이란·이라크전쟁때 미국함정이 입은 피해를 이란측이 보상토록 맞제소하겠다며 이를 기각하도록 압력을 가해왔다.
미국은 87, 88년 미국 선적의 쿠웨이트선박들이 이란에 의해 공격받은데 대한 보복으로 모두 3척의 이란 석유 시추선을 파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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