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주역사 방내리안 주민 59.5% 지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주역사 방내리안 주민 59.5% 지지

입력
1996.12.12 00:00
0 0

◎동국대 지역경제연구소 조사/덕천리 찬성은 35.7%에 그쳐대다수 경주시민들이 경부고속철도의 경주역사로 최근 건설교통부가 내정한 「건천읍 방내리」안(본보 11일자 1면 보도)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경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성타)에 따르면 동국대지역경제연구소(소장 임배근)에 경부고속철도 경주역사의 입지에 관한 시민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59.5%가 방내리를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꼽았으며 35.7%는 내남면 덕천리, 나머지 4.8%는 「기타」로 응답했다.

연구소측은 경주역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방내리·덕천리·안심리) 주민들을 제외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4백17명을 무작위추출,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시민들은 고속철도역사 후보지를 선정한 기준으로 도시발전(47.5%) 유적보호와 도시발전(31.2%) 유적보호(18%) 기타(3.3%)를 들었다.

경주경실련의 신경준 사무국장은 『절대다수의 경주시민들은 기존도심 개발이 억제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도시기능을 분산할 수 있는 지역이 고속철도 후보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덕천리를 후보지로 꼽은 시민들도 대부분 방내리방안에 반대하지 않고 있어 건교부가 방내리를 후보지로 추진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실련은 12일 상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내리안 지지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박정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