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시장에도 할인판매 바람이 일고있다. 교보·영풍문고와 메트로미도파백화점내 음반점은 물론 음반전문 유통점인 타워레코드가 일반 소비자가보다 최고 25% 싼 가격으로 경쟁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교보문고내 음반점인 핫트랙스는 이번달 초부터 새로 출시된 음반을 비롯해 베스트셀러인 100개품목에 대해 20% 할인판매하고 있다. 핫트랙스 회원은 여기에 5%의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핫트랙스측은 다음주에는 할인폭을 30%까지로 늘려 무기한으로 할인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반전문점인 타워레코드 명동점은 베스트·스테디셀러인 1,000개 품목을 10∼15% 할인판매한다. 또 인기가요 베스트10 종목과 신곡은 5∼10% 싸게 내놓고 있다. 할인폭은 적지만 직판점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와 비교하면 25%정도 싸다는게 타워레코드측의 주장이다. 이 곳에서는 음반 관련 잡지나 각종 액세서리도 시중보다 5∼10% 싸게 살 수 있다. 가격할인 기간은 역시 무기한.
미도파백화점이 운영하는 파워스테이션의 메트로미도파점 신촌점 상계점등 3곳은 동시에 가격파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대량 구입·판매를 통한 유통비 절감으로 시중 가격보다 최소 10%정도 싸다는게 이 곳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영풍문고 음반점 뮤직월드는 전품목에 대해 15일까지 20%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뮤직월드측은 이번 세일이 끝나면 베스트·스테디셀러 종목과 신곡 등 200여 종목을 선택, 10∼20% 할인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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