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10일 다음달 25일 벳푸(별부)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독도에 대해)우리는 우리의 주장을 갖고 있다』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재확인한뒤 『우정 속에서도 말해야 할 것은 정확히 말하는 자세로 (정상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그러나 『양국 입장의 차이가 감정적 대립이나 우호관계 손상을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독도 거론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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