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타가세요』경품퀴즈와 이벤트공모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인터넷 사이트 「퀴즈박스」(www.quizbox.co.kr)가 개설돼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산의 중소업체 인텔시드가 지난달 1일 개설한 이 사이트는 인터넷 PC통신 등 온라인 경품행사 뿐만 아니라 신문, 기업사보 등에서 펼치는 국내의 모든 경품퀴즈행사를 모아 놓았다. 지금까지 경품퀴즈 250개, 이벤트 10개를 올려놓아 하루 최대 3,000명이 방문하는 등 네티즌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개설 한달만에 이용자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퀴즈박스에는 주유권, 영화티켓 등에서부터 값비싼 멀티미디어 컴퓨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이를 노린 실속파 직장인, 학생, 주부 등이 즐겨 찾는다.
김유신 사장(29)은 현재 외국인 제약회사에 근무하며 PC통신 천리안 「네트워크유저 동호회」 부산 경남지부에서 활약하는 통신마니아. 그는 뜻이 맞는 동호회의 인터넷 실력자 3명과 의기투합해 일주일만에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김사장은 『네티즌이 인터넷 항해를 하며 따분하고 지겨울 때 휴식을 취하며 상품도 챙길 수 있는 인기 사이트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15일부터는 자체 경품행사인 「성탄퀴즈 대잔치」를 열어 100여명에게 풍성한 상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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