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 책임연구원【베이징 로이터=연합】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후퇴할 가능성이 없어 WTO에 가입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중국의 한 연구원이 8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책임연구원 페이 창홍은 이날 『미국이 발전된 국가로서 중국의 WTO 가입을 원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개도국의 지위로서만 회원국 가입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중국이 WTO에 가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WTO 각료회의에서는 중국 가입문제에 대해 별 진전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은 옵서버자격으로 자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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