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총재가 오는 14일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키로 했다.김총재의 망월동 참배는 86년 신민주공화당 총재시절이후 이번이 네번째이나 최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의 야권후보단일화 논의와 맞물려 주목되고 있다.
이번 참배는 김총재가 지대섭 광주·전남도지부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국민회의는 김총재가 광주에 내려오면 송언종 광주시장이 직접 시정보고를 하도록 배려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동안 광주를 방문하는 김총재는 망월동 참배와 지구당위원장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뒤 그 다음날에는 국민회의 김인곤 의원 초청으로 양당소속 의원들과 골프회동을 가질예정이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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