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8일 태극기가 동일 색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태극기 표준색도를 지정키로 했다.김태겸 국가상징기획단장은 『현행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에는 태극문양을 빨간색(진홍색)과 파란색(아청색)으로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을 뿐 표준색도가 지정돼 있지 않다』면서 『태극기의 색깔이 통일될 수 있도록 내년초에 표준색도를 지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총무처는 색채전문가들로 「태극기 표준색도 협의회」를 구성, 국제적인 색도기준을 만든 뒤 내년초 총무처장관의 고시를 통해 「태극기 표준색도」를 지정키로 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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