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8일 종합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는 등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있는 증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행 연리 3%로 돼있는 고객예탁금 이자율을 5%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당정이 검토중인 방안에 따르면 한국통신 등 공기업 주식매각에 따른 주식물량확대 등으로 증시침체가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각종 정부출연연금, 기금을 증시에 적극 투입키로 했다. 당정은 특히 주식배당 이전과 이후에 각각 부과되고 있는 현행 과세체계를 고쳐 1회만 부과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장기 주식보유자에 대해서는 세제혜택과 함께 고배당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배당관련 세제를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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