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에 “철군 등 자치문제 매듭짓자”【예루살렘 로이터 AFP=특약】 벤야민 네탄야후 이슬라엘총리는 5일 헤브론지역 자치문제를 논의 하기위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대통령)에게 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 평화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이같이 제안하고 아라파트를 만나 헤브론지역의 철군 문제를 포함한 자치문제를 타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라파트수반은 헤브론지역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네탄야후 총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헤브론 지역의 자치 문제는 95년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와 아라파트가 서명한 오슬로 협정에 의해 이지역에 주둔한 이슬라엘군의 철수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를 인정키로 합의, 타결됐으나 네탄야후 총리가 집권한 뒤 협정 이행을 거부하면서 교착상태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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