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FP·로이터=연합】 중국은 파키스탄에 이미 건설중인 300㎿급 핵발전소에 이어 또다른 핵발전소를 제공한다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이 5일 밝혔다.할리드 살레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한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하이테크 생산품의 대중국 공급 제재와 금수조치의 위협에도 불구 파키스탄과 핵에너지의 평화로운 이용에 있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두번째 핵발전소를 제공할 가능성과 관련해 양측이 논의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중국이 파키스탄에 두번째 핵발전소를 『원칙적으로 제공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강주석이 4일간의 파키스탄 방문을 끝낸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이번주 초 미 국무부는 중국에 파키스탄과 핵분야에 있어서 어떠한 협력에도 나서지 말것을 촉구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