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워싱턴 DPA·로이터=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재출마 의사를 철회한 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차장과 아마라 에시 코트 디브아르 외무장관이 차기 총장후보에 공식 지명됐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가나 국적의 아난 사무차장은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이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기위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의 비공식 투표에서 후보출마를 보류하겠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힌뒤 그간 유지해 온 사무총장 입후보 유보결정을 철회했다.
외교소식통들은 미국의 비공식 지지를 받고 있는 아난 사무차장과 아마라 에시 코트 디브아르 외무장관 외에 하미드 알가비드 회교회의기구 사무총장 등도 며칠내로 입후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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