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커내버럴 로이터=연합】 미국 화성 탐사선 마즈 패스파인더호가 4일 새벽(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를 떠나 화성으로 발사됐다. 맥도널 더글러스사에서 제작한 델타 2 로켓에 탑재된 패스파인더호는 이날 새벽 1시58분(한국시간 하오 5시58분) 요란한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화성 착륙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패스파인더호는 내년 7월4일 화성에 도착, 피라미드 형태의 착륙선을 화성표면에 내려보내 사진촬영과 암석의 구조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패스파인더호는 당초 2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문제발생으로 발사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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