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미국 법무부는 3일 태평양전쟁 당시 군대위안부 동원이나 생체실험부대에 관여한 일본인은 미국정부의 「외국인 감시명단」에 기재하고 이들의 미국입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관련기사 11면> 미 법무부는 이를 위해 1차 해당자 16명을 감시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미국은 79년 제정된 홀츠먼법에 따라 2차대전당시 독일 나치정권에서 가혹행위를 한 독일군 출신자 등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지만 일본인을 입국금지 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