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2 서비스상표 ‘시티폰’으로 통일

내년 2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CT-2(발신전용휴대통신)서비스명칭이 「시티폰」으로 통일된다.CT-2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은 서울이동통신 등 10개 지역사업자들과 한국통신의 CT-2 서비스상표인 「시티폰」을 공동사용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통신과 CT-2 지역사업자들은 시티폰사업의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대상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지국 및 서비스상표 공동사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CT-2상표 「시티폰」으로 통일 ▲통신망분담 건설 ▲불량가입자정보 교류 ▲공동연구 수행 ▲무선호출과 연계, 직·간접착신서비스 제공 등에 합의했다.

한국통신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휴대폰과의 차별화를 위한 광고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용자들의 혼란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