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하면 원하는 모양 만들 수 있어『빈 병을 예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사업이 등장했다. 예술인마을사(대표 남금호)는 최근 폐병에 고열을 가해 모양을 바꿔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 파는 「빈병인테리어」 체인점을 모집중이다.
개당 20∼100원인 음료수병 술병 등 헌 병을 모아 약간의 손질만으로 5,000 ∼7,000원짜리 인테리어 용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빈 병을 유리가열장치에 고정시키고 700∼800도 고열로 가열한 뒤 달아오른 부위의 모양을 바꾸어 솜씨를 부리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 수 있다. 1개를 만드는 데 3∼5분이면 충분하다. 유리가열장치 가격은 195만원. 누구나 1시간 정도만 배우면 조작할 수 있다. 꽃가게나 팬시점에서 소규모 공간을 할애해 겸업해도 좋고, 집에서 부업으로도 할 만하다.
남대표는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헌 병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므로 주부들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02-3445-3497)<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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