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UPI 연합=특약】 미얀마 대학생 1,000여명이 2일 수도 양곤의 양곤대학 앞에서 학생운동 탄압중단과 경찰의 가혹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수년래 최대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이들은 시위대가 반정부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의 자택이 있는 대학로를 행진한 뒤 양곤대학 정문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그러나 군정 당국이 시위 강제해산 등 물리적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태도는 학생들과 극한대립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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