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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2차대전말 원폭개발 추진”/미군 기밀문서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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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2차대전말 원폭개발 추진”/미군 기밀문서서 드러나

입력
1996.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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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서 130㎏ 우라늄 구입【도쿄=연합】 2차대전말 일본해군도 비밀리에 원자폭탄개발을 추진, 중국 상하이(상해)에서 1백30㎏의 산화 우라늄을 구입한 사실이 최근 비밀 해제된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의 미군기밀문서에서 드러났다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해군 상하이 기지요원이 44년말부터 45년초에 걸쳐 상하이 암시장에서 산화 우라늄을 구입했으며 구입대금은 일 해군이 준비한 1억엔의 자금에서 지불됐다고 전했다.

이 문서에는 산화 우라늄 구입이 일본 해군의 위탁을 받은 교토(경도)대학의 「원자력에너지 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당시 이 대학교수에게 우라늄이 보내진 것으로 돼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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