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무역수지적자가 전달보다 2억2천4백만달러 늘어난 18억2천9백만달러(통관기준)에 달해 올들어 11월까지의 무역수지적자가 사상최고치인 1백86억4천2백만달러로 늘어났다.<관련기사 7면> 특히 11월에도 유례없이 적자규모가 20억달러에 육박하고 12월중 수출전망도 밝지 않아 올 한해동안의 무역적자는 1백9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산업부는 2일 「11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을 발표, 반도체 이외 품목의 수출액이 전년동기 보다 11.6%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가격폭락으로 수출액이 42.1% 감소, 11월중 전체수출은 1백14억9천4백만달러로 0.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11월중 수입액은 원유와 소비재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면서 1백33억2천3백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보다 12.2%나 늘어났다. 10월중 수입액은 1백23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0.6% 늘어났다. <김동영 기자>김동영>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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