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2부(김상희 부장검사)는 1일 96년 한약조제시험 출제 중 난이도·출제방식에서 약사측 위원들과 언쟁중 출제장을 무단이탈한 뒤 일부 예비시험문제를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전주우석대 주영승(41) 교수 등 출제위원 9명을 기소유예처분했다.검찰은 또 직무유기혐의로 피소된 김양배(59)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조병륜(53) 국립보건원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했다.
검찰은 『주교수 등이 집단퇴장때 예비문제를 가져가지 않았고 시험이 예정대로 시행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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