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1일 중학생인 조카딸을 초등학생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김모씨(43·무직)와 친동생을 성폭행한 김모군(17·S공고 2년)을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8년 5월부터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조카딸 김모양(15·중3)을 수십회 성폭행하고 김군도 큰아버지 김씨와 함께 김양을 올해 5월부터 성폭행한 혐의다.
김양은 어릴 때 아버지가 사망한 후 할머니 오빠와 함께 살아왔는데 큰아버지, 오빠의 성폭력에 못이겨 지난달 29일 경찰서에 이같은 사실을 적은 일기장을 들고 와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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