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북한에서 석방된 에반 헌지커는 난폭운전 폭력 등 3가지 혐의로 앵커리지 경찰에 의해 수배중이라고 미 시애틀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헌지커가 현재 머물고 있는 워싱턴주 타코마시의 아버지집을 떠나 앵커리지로 돌아갈 경우 경찰에 구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헌지커는 지난해 6월 교통사고와 관련해 난폭운전으로, 93년엔 부인을 병원에서 강제로 데리고 나오려다가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헌지커는 판결 당시 알코올 및 분노억제 치료교실에서 교육을 마치는 조건으로 석방됐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 다시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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