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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 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3번기 제3국에서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의전기기) 9단에게 흑으로 296수만에 1집반패, 종합전적 1대 2로 분패했다. 요다 9단은 이달초 제3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대회에서 유9단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상금 4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 유9단에게는 6,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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