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휘발유값 내달 또 11.9% 인상/재정경제원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휘발유값 내달 또 11.9% 인상/재정경제원 검토

입력
1996.11.30 00:00
0 0

◎교통세 20% 오르면 ℓ당 8백17원으로휘발유가격이 내달 인상된다.

재정경제원 김종창 국민생활국장은 29일 『소비자물가가 10월과 11월 연속 하락하면서 물가여건이 좋아져 휘발유에 대한 교통세를 20%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발유의 교통세를 인상하면 교통세액은 ℓ당 69원 늘어나며, 소비자가격은 11월 현재 ℓ당 7백30원에서 8백17원으로 87원(11.9%) 오른다. 휘발유가는 ℓ당 6백24원이던 연초보다 무려 1백93원(30.9%) 인상되는 셈이다.

재경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물가는 무 배추 등 채소류가격 및 미용료 목욕료 등 일부 서비스요금 등이 내리면서 전달보다 0.3% 떨어져 작년말 대비 4.3%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국장은 『농산물가격이 한파가 오면 반등될 수 있고 서비스요금도 연말에 오르는게 상례여서 물가가 불안한 상태』라며 『휘발유가 인상시기는 농산물가격과 서비스요금 추이를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희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