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8일 내년 매출액을 올해 추정치보다 6,500억원 늘어난 9조800억원으로, 투자비는 2조6,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이와 함께 내년 조강생산량은 올해보다 220만톤 늘어난 2,650만톤으로, 제품생산량은 127만톤 증가한 2,365만톤으로 계획했다.포철은 27일 포항제철소 임원회의실에서 김만제 회장을 비롯한 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임원대토론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영업목표와 함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실현 ▲세계 최대철강회사로 도약 ▲경제성마인드 기업문화 정착 등 3개항의 내년도 운영목표를 확정했다.
제철소 운영과 관련해 포항제철소는 신·증설 설비의 조업안정화를 통한 증산 확대, 핵심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력 확충, 수요가 납기의 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광양제철소는 고로와 미니밀이 조화된 환경친화적 하이테크 제철소 구현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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