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전남 완도군이 군예산 6,700여만원을 들여 현 민선군수인 차관훈 군수 소유인 오봉산 관광농원 진입로의 확·포장공사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공무원 5명을 징계하라고 통고했다고 28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완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주민생활과 직결되고 2,000만원이하의 사업에만 사용하도록 편성된 소규모주민생활편익 사업비 6,794만여원을 들여 차군수 소유의 완도읍 화홍리 관광농원 진입로를 확·포장했다.
감사원은 예산집행에 관련된 김종식 부군수 등 실무공무원 5명의 징계를 내무부장관에게 요구하고 감사결과를 완도군의회의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완도군의회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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