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주거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경기 하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건설교통부가 전국 도시의 용도지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95년말 현재 전국 도시계획구역면적은 모두 1만4,791㎢로 이 가운데 주거지역은 11.9%인 1,764㎢, 주거지역내 ㏊(1만㎡)당 인구수는 전국 평균 226명이었다. 도시별로 주거지역의 ㏊당 인구수는 경기 하남시가 5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김제시는 63명으로 가장 적었다. 6대 도시 가운데는 부산시민들이 서울시민들보다 더 비좁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당 인구는 370명으로 서울의 351명을 앞질렀으며, 인천이 328명, 대구 286명, 대전 226명, 광주 221명 등으로 나타났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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