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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 정착촌 확대’ 비난/네탄야후 강행방침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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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 정착촌 확대’ 비난/네탄야후 강행방침 제동

입력
1996.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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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미국은 26일 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의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건설강행 방침에 대해 『정착촌 건설은 유용하지도 건설적이지도 못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미 국무부가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를 놓고 네탄야후 총리를 강도깊게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중동평화협상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이 중동평화회담에 걸림돌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 문제를 놓고 상당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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